자연기화식 아기가습기 브루네 직접사용해 본 최대단점과 장점

자연기화식 아기가습기 브루네 사용해본 장단점은?

신생아가 있는집에서 제일 많이 고민하는 제품이 가습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회이슈가 가습기살균제의 문제였지만 그래도 아기 폐와 직접연결되는게 아기가습기 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저도 엄청 검색을 많이해보고 고민하고  구입했던게 자연기회식 아기가습기 브루네가습기 였습니다.

조금 비싸도 안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검색하였습니다. 그 결과, 자연기화식이 세균이 번식하지 않는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제가 직접 4개월동안 사용해 본 리뷰와 제 사용후기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브루네가습기 두가지 종류와 가격비교

브루네가습기는 2종류예요~ 오리지널 브루네가습기와 스미스앤스미시 브루네11이 있어요~ 새로출시된게 스미스앤스미시 브루네11인데요 , 기존꺼보다 디자인도 생각하고 , 사용상 편의도 올린제품이라고 해서 저는브루네11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사용해보니 오리지널보다 가습량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었습니다. 브루네오리지널가습기 가격은 419,000원이고 , 브루네가습기 11가격은 365,000입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신상제품이 더 끌려서 구입했습니다.

독일 브루네가습기11 언박싱,구성품

우선 박스를 열어보면 스티로폼에 잘 포장되어 있었습니다.봉투가 들어가있는데 봉투에는 품질확인서, 웰컴메시지,설명서그리고 개런티카드 이렇게 4가지가 들어 있었어요.아주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품 수령 후 꼭 해야할일

처음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게 나사입니다. 귀찮더라도 나사를분리하지 않으면 사용이 되지 않아요~ 총 3곳에 나사가 있는게최초분리 후에 버리면 되더라구요(조금 귀찮은 작업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최초로 사용하기전에 꼭 한번 씻어주는거를 추천합니다.호수와 필터 그리고 필터거치대를 분리한다음에 모터를 분리하세요모터는 절대 씻으시면 안되고 꼭 닦아줘야해요~ 물이 닿으면고장의 원인이 된다고 해서 소심하게 닦았습니다. 모터빼고는 모두 분리가 되기때문에 중성세제나 구연산으로 씻어주면 됩니다.

직접사용해 본 장점

장점1. 가습량이 높은편입니다.

다른 가습기가 있어서 먼저 그 가습기를 틀었는데 , 거실에서 사용하기는 아주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브루네가습기를 틀자 거실에 가습량이 40%정도가 되었습니다. 오리지날은 50%~60%의 가습이 된다고 했는데 브루네11은 그 정도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다른제품보다는 가습량이 높았습니다.

장점2. 청소가 쉬운편입니다. 속시원한 청소가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전체를 분리할 수 있다보니 , 속시원하게 쑤세미로 닦을수도 있습니다.(모터제외) 그래서 빡빡 씻는 속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분리가 쉽고 , 조립도 쉬운편입니다. 처음에가 습득하면 그다음부터 조립은 아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장점3. 디자인이 예쁩니다.

누구는 브루네가습기 디자인이 아주 별로라고 하던데 저는 아주예쁘게 느껴졌어요.(아무래도 조지루시 가습시와 비교해서 그런거같습니다). 특히 브루네 전용 우드트롤리가 너무 예뻐서 그 위에 올렸더니 너무 예쁘더라구요~손님도 놀러와서 예쁘다고 했습니다. 다만 , 디자인은 개인취향이겠죠 ?

직접사용해본 단점.

사실 장점보다 단점이 저는 할말이 더 많을거 같아요… 당근하고싶거든요…팔고싶어요.

단점1. 필터냄새가 너무 심하다.

필터를 자주 갈아주지 않아도된다는 설명이 있었지만..아닙니다..진짜 필터에서 냄새가 수족관냄새가 나요..그래서 저는 한달도 안되어서 바꾸었습니다. 필터가격이 33000원인데 너무 부담되는 가격이었어요.. 이거를 계속 교체해야한다고 생각하니 …. 너무 부담되었습니다. 조금만 사용하면 필터가 축축해지는데 여기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냄새에 예민한 사람은 이 가습기 사용못할 거 같아요

단점2. 소리가 점점 심해진다. (4달사용)

2달정도 사용했을때 조금씩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조용히 아기를 재우는 밤에는 그 소리가 부담스러울만큼 크더라구요! 4개월 된 지금은 소리가 장난아닙니다. 그래서 밤에 방에는 절대 켜지않아요.. 아기가 깰까봐 걱정되더라구요. 생활소음이 많은 거실에는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단점3.  모터청소를 못해서 모터에서 냄새가난다.

모터는 물이 들어가면 안되서 씻지를 못해서 닦아내기만 해야합니다..그래서 다른거를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모터에 그 물비린내는 남아있는게 최대단점인거같아요. 저는 냄새에 예민한 사람이라서 이 가습기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은 전체 분리해서 베란다에 놔두었습니다…

단점4. 겨울에는 춥습니다.

저는 겨울에 구입을 했어요! 따뜻한 공간에 이 브루네를 놔두었더니 어디서 바람이 이렇게 들어오나 라는 말이 나올만큼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그래서 아기가 감기가 걸릴까봐 조금 멀리 두었습니다. 겨울에는 사용하기 좋지못할만큼 춥더라구요…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이 가습기 추천하고 싶지않습니다.

아기가습기로 추천할만한가? 브루네 vs 조지루시

아니요…저는 비추천하고싶어요~ 아무래도 냄새때문에 추천하고 싶지않아요. 자연기화식 아기가습기를 많이 추천하던데 이 제품은 필터때문에 찝찝합니다. 환기가 잘되는 거실에 두고 사용해야할거같아요. 저는 이 브루네가습기를 아기가습기로 사고 정확히 보름만에 다시 자연가열식 조지루시를 한개 더 구입했어요. 두개를 비교해본 결과 저에게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조지루시를 고르겠습니다. 물론 조지루시도 단점이있기는 합니다. 그 중 가장큰게 전기세죠 ? 브루네는 필터가 부담되고 조지루시는 전기세가 부담됩니다. 아직 최고의 가습기를 찾지못했지만 , 그래도 유명한 두제품을 비교했을때는 저는 조지루시를 구입할거같습니다.

원래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는 가습기를 사용해본적도 없고 , 관심도 없었던 제품이었어요. 저는 비염도 없고 , 코가 아주 건강한편이었거든요. 그래서 회사에서도 동료가 가습기를 사용할 때 조금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태어나니 가습량이 아주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가습을 맞출려고 노력하는 저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엄마가 되니 진짜 신경써야하는게 많더라구요. 특히 저희 아기는 신생아부터 코가 많이 막혀서 그렁그렁해서 가습기가 필수였습니다.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라서 더 숨쉬는것에 신경을 썼어야했어요.그래서 가습기를 엄청 알아봤고 , 사실 부담되는 가격이었지만 고민도 하지않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아기가 그렁거릴때마다 가습기 앞에가고 , 가습기가 하나 더 필요한가 라면서 장바구니에 담고했어요. 아기키우는집은 가습량이 50~60%인거 아시죠 ? 브루네로 그 양은 못채우더라구요 ! 조지루시를 한대 더 들이니 채울 수 있었습니다. 혹시 거실이 크시다면 브루네 오리지널을 추천드려요. 그게 가습량이 더 많다고 하더라구요. 둘중에서 고민한다면요. 이제 겨울이 가고 , 봄이오니 아기가 그렁그렁 소리도 조금 줄여들어서 가습기에 꽂히진 않지만 다시 겨울이 되면 가습량에 꽂혀서 허둥지둥 하고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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